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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헌 목록 〉12. 12世 〉21. <태사공>목사공유성비명(牧使公惟誠碑銘)
1. 문헌 목록 〉13. 13世 〉1. <요재공>절충장군첨지중추부사모암공휘덕인행록(折衝將軍僉知中樞府事慕菴公諱徳隣行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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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태사공>념수재기(念修齋記)
<태사공후>념수재기(念修齋記) 玉川趙氏居任實累世而同知諱養誠後孫幾十戶於冷泉也力耕守分不求人知皆朴實謹慤人也卜里中爽塏地以為三間齋實宗族會同之所而欲於是焉講修族誼以敦其睦也齋既成諸族以余與東文相好送之問所以為名以念修為對蓋無念爾祖聿修厥德之為也兄弟其初始於父母宗族其始同於一祖愛莫愛於父祖親莫親於宗族兄弟之不和宗族之不睦實不念父祖而致之也何足以入最靈之數也迺有歐米設教孔朱書不講已久則孝悌字莫得以究之焉得以行之徒執此為子弟之不善則子弟猶有恐懟於家庭者也自茲以住擧古人至行善蹟及家世由來盛興敗亡以為父兄朝多課訓則子弟之習於耳目雖是末俗風教天性之彝固有未泯家庭之習老亦難變孰敢有不孝不悌也况趙氏孝友繼世昭載譜牒班班可考進士諱弼持平諱瑀司正諱得才皆以孝友聞于當世舍人諱膺非徒孝友名節且偉然也凡人家成立莫不由孝弟以昌大而趙氏之視前韜光仰何以哉克念克敬無忝乃先即所以修德也胡不慥慥於此余之先墳居冷泉省掃之日將路於是齋以觀德門之嘉行後之雖吾子孫宗族必來取法其幸矣夫其幸矣夫 戊申五月初吉 俛窩 李道衡 謹撰 념수재기(念修齋記) 옥천조씨가 임실에 산지 여러 대고 동지휘양성(同知諱養誠)의 후손이 十호가 냉천(冷泉)에 사는데 힘써 보고 분수를 지키며 세상에 나타나기를 싫어하니 진실하고 근검한 사람이었다. 마을 가운데 시원한 땅을 사려 三간 재각을 세우니 실상종족이 회동한 처소로 이에서 족의를 강수하고 써 화목을 도탑게 하고저 함이었다. 재각이 락성하매 제족이 나의 친구 동문(東文)을 보내 장의 이름을 물음으로 념수로 써 대답한 것은 대개 마음속에 다른 생각없었네. 하나씨의 그 덕을 닦으란 뜻이다. 형제의 근본은 부모요 종족의 뿌리는 一조(祖)라 사랑은 부조이상 더 사랑이 없고 친의는 종족보다 더 친의가 없으며 형제의 불화와 종족의 불목은 실상 부조(父祖)를 생각지 안한 소치니 어찌 족히 萬물지령장(靈長)속에 들어가리요. 이제 서양 문물이 들어와 공주(孔子朱子)의 저서를 페한지 이미 오랜즉 효도효 공경제자를 얻어 연구할 길이 없고 얻어 행한 무리아 이를 가지고 자제가 착하지 못하다 한즉 자제가 오히려 가정을 원망할 것이다. 이로부터 옛 사람의 지극한 행실과 착한 자취와 멋대로 전래한 흥망성쇠를 들어 써 부형이 아침 저녁 일과로 가르쳐 자제가 이목(耳目)으로 익힌즉 비록 말속 풍교라도 떳떳한 천성이 진실 어둡지 않고 오래된 가정의 습관이 변하기 어려우니 누가 감히 불효를 제하리요. 하물며 조씨 효우는 대를 이어 보첩에 소상이 실여 아롱아롱 가히고 증하것도다. 진사 휘 필(弼) 지평 휘 우(瑀) 사정 휘 득재(得才)다 효우로써 당세에 성문이 있었고 사인 휘 응(膺)은 한낮 효우뿐 아니라 명절이 또 크고 거룩하였다. 무릇 사람 가정 성립이 효제로써 창성 아니함이 없는데 조씨의 앞을 보와 빛을 감춘 것은 또 어찌 써 한것인가 능히 생각하고 능히 공경하여 이에 선조를 욕되지 말게 하는 것이 곧 덕을 닦는 것이니 어찌 이에 진력 아니하겠는가. 내 선산이 냉천에 있으므로 성묘 걸음에 이제 각에 들어 덕문(德門)의 아름다운 행실을 보았으니 뒤에 우리 자손과 종족이 반드시 와서 모범하면 다행일 것이다. 戊申五月一日 면와(俛窩)。이도형(李道衡) 근찬(謹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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